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846세대),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160실) 규모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대우건설(대표 김형)이 오는 11월2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세대,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160실 규모다.

이 단지는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된다. 전체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84㎡으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의 경우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 대상지역’에 해당해,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를 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와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받는다. 동삼혁신도시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이 있어 2600여명이 근무한다. 여기에 부산해사고와 한국해양대(제2캠퍼스)도 위치해 있다.

단지에서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가능하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와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은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부산롯데타운(롯데백화점, 롯데마트)도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자갈치시장 등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엔 바다와 중리산, 태종산이 모두 자리한 자연친화적 입지다.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바다에 접한 단지의 특성을 단지 설계에도 반영했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하고,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는 등 단지 내 활력 있는 커뮤니티 동선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선을 따라 굽이치는 수공간인 ‘아쿠아필드’도 조성한다.

또한, 푸르지오의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전용 84㎡A 주택형의 경우 4베이(bay) 판상형 구조이며, 알파룸을 제공한다. 전용 84㎡B와 84㎡C, 84㎡F 주택형의 경우 코너형 구조로, 거실 2면이 개방된다. 팬트리룸과 알파룸도 적용된다.

전용 84㎡D와 84㎡E 주택형은 4베이(bay) 판상형이며, 거실과 주방을 연계한 설계로 3면이 개방된 공간 구성으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이자 개발호재가 많은 영도구가 최근에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영도구에 들어서는 첫 푸르지오 단지인데다 영도구 최고층의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라는 점 때문에 벌써부터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190만원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