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삼다수 사고로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다수 사고가 발생한 곳은 하루 3400톤을 생산하는 공장.

삼다수 측은 직원의 사망사고에 작업중단에 들어갔다.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쯤 발생했다.

삼다수 측의 작업중지명령에 대해 고용노동부 측 관계자는 “기한을 두고 작업 중지를 한 건 아니다며 ”일단 회사 측에서 안전 개선 계획을 수립하면 해제 요청을 의결을 거쳐서 작업 중지 해제하는 절차로 되어 있다“고 KBS 뉴스를 통해 전했다.

35살 근로자가 페트병 공장 라인이 멈추자 이를 확인하던 중 변을 당한 것이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사인은 목 부위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태어난 지 100일이 된 아기를 둔 성실한 가장이였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은 더하기만 하다.

사고가 일어난 설비는 15년째 사용된 것으로 2달 전 안전점검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CCTV는 설비 라인에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경찰 측은 기계의 오작동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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