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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오는 22일 중소기업 해외건설 진출을 돕기 위한 ‘리스크관리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리스크관리 사례집은 그동안 우리기업이 해외건설을 수행하며 발생했던 문제점들과 그에 대한 성찰이 녹아 있다.

우리나라가 1965년 해외건설에 첫 발을 내딛은 후 53년이란 시간이 지난 동안 우리기업에도 많은 경험이 축적됐다고 해외건설협회는 설명했다.

특히, 이 책은 사업 수행 시 발생하는 리스크와 계약서로 인한 리스크를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해외건설 계약서와 관련된 리스크 사례들도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해외건설이 낯설고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이 사례집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건기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해외건설업체들이 과거의 실수를 답습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의 다양한 사례들이 앞으로 닥칠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