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조감도. <제공=대림산업>

[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수익형 부동산의 알짜배기 상품으로 통했던 오피스텔 시장이 계속되는 수익률 하락과 금리인상까지 예측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식어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6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달 27일 미연방준비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며 한국과의 금리차가 벌어지자 연내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텔의 자리를 지식산업센터가 대체하는 중이다. 지식산업센터는 개인 사업자가 입주하는 상가와 달리 법인이 장기 계약 후 입주하기 때문에 임대료가 밀리거나 갑자기 공실이 발생할 위험도 적다.

입주 기업에게는 내년 말까지 정부가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 등의 세금 감면을 제공하고 있으며 법인세 감면 혜택, 정책자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거래량도 대폭 늘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2006년 751건 수준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5000여건으로 약 6.6배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인 '디원시티(D-ONE CITY)'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다.

디원시티는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뛰어나다. 내년 7월에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예정)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약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예정)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등을 이용하면 광역 도시간의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인근에는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은여울공원, 솔터체육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김포한강신도시 유일 1종 위락시설 입점이 가능한 상업지구와 인접해 비즈니스 및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

디원시티는 업무공간인 '디원시티 타워'와 상업시설 '디원시티 몰', 주거공간 '디원시티 스튜디오', 특화문화거리 '디원시티 컬쳐라인'을 한 채에 집약시켰다. 이는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쾌적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받던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형 호텔은 과잉공급으로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반면, 지식산업센터는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고 세제혜택도 풍부해 투자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한편 디원시티는 대림산업이 시공하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과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6 GMG타워 3층에 각각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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