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개관 당일 5000여명 방문…17일 1순위 청약 시작

지난 12일 개관한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견본주택 입구에 방문객들의 대기 줄이 길게 이어져 있다. <두산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두산건설(대표 이병화)은 지난 12일 개관한 광주 계림동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총 2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견본주택에 개관 당일 5000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주말 3일 간 모두 2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이다.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는 광주 계림동 재개발사업(7구역)으로 개발되는 아파트로 최고 지상 24층, 10개동, 총 90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 229가구 △84㎡ 333가구 등 562가구가 일반 분양 몫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24일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11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개관 첫날 평일에도 불구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 입구에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인근 광산동에서 온 주부 김모씨(53세)는 “계림동 두산위브는 이미 1, 2차에서 브랜드 타운의 프리미엄이 입증됐다”며 “요즘 광주 주택시장 분위기도 좋은 만큼 당첨만 되면 높은 프리미엄까지 붙을 것으로 기대돼 꼭 청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생활편의·학군 등 생활 인프라가 1㎞ 내에 몰려 있는 구도심에 들어서는 명품 아파트라 일찍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구성과 두산위브의 브랜드 파워, 그리고 차별화된 평면설계 등으로 벌써부터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621-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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