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최근 강력한 부동산 주택규제 속에 오피스텔에 대한 주목도가 높은 가운데 부동산 시장 내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소형 오피스텔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간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 소형 오피스텔은 규모만 작아졌을 뿐 알파룸, 테라스, 스마트홈 시스템 등이 구성되는 등 아파트 못지 않게 점점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일례로 경기 고양 삼송지구 내 현대건설이 공급에 나선 2513실의 대단지 소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지난 9월 3일(월)~4일(화) 진행한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70.5대1을 기록하는 등 2500여실의 대단지임에도 전 타입이 청약마감되며 조기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 단지는 전체 소형인데다 12가지 평면 세분화로 분양 전부터 눈길을 끈 바 있다.

이 가운데 2513실의 대단지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에 대한 주목도가 남다르다. 이 단지는 1~2인 가구 등의 생활에 최적화된 전타입 소형(전용면적 18~29㎡)의 12가지 타입으로 일부 호실은 테라스, 알파룸을 갖추면서 실수요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 단지에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로 북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색상, 개방감 있는 약 2.5m의 천정고, 넉넉한 수납공간 확보를 위한 풀퍼니처 시스템, 빌트인 세탁기, 냉장고, 전기 쿡탑, 인출식 회전 테이블 등이 제공된다. 

대단지 고급 아파트급 커뮤니티도 눈에 띈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단지 내에는 스포츠존, 커뮤니티존, 스카이라운지 3가지 존으로 커뮤니티가 구성되며, 3레인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외 조깅트랙, 클라이밍 시설, 펫케어센터, 북카페, 스카이라운지 등 총 25가지 이상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더불어 이 단지는 우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내 진입광장에서 지하철 3호선 삼송역 6번 출구가 약 360m 거리로, 이를 통해 서울 종로권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삼송역의 경우 지난 6월경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삼송역에서 용산역을 거쳐 강남까지 30분대에 잇는 노선이다.

또 단지 인근 연신내역에 파주 운정신도시~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2023년 개통예정으로,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쇼핑몰, 영화관, 대형마트 등의 시설이 들어선 약 36만9000㎡ 규모의 스타필드 고양점은 물론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들이 많고, 800병상 규모의 은평 성모병원이 오는 2019년 5월 개원 예정으로 단지로부터 차량 10분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2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체 2513실로 구성된다. 연면적만 약 18만1000여㎡로 63빌딩의 연면적(약 16만6000여㎡)을 웃돈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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