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여 평에 식수식 진행…대기환경 개선·수질정화 효과 도모

지난 4월 강원도 삼척시 건의령에 위치한 처음처럼 1호 숲에서 롯데주류 직원들이 식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주류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롯데주류는 지난 11일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처음처럼 숲’에서 1호 숲 완공을 기념하며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처음처럼 숲 조성’은 숲을 가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수원 저장, 수질 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롯데주류와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주류는 첫 활동으로 지난 4월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의 산불 피해지역 약 6000여 평에 식수식을 진행, 처음처럼 1호 숲을 완공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트리플래닛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처음처럼 숲은 연간 △3300만L 빗물 흡수 △54만6000kg(승용차 33만7000km를 주행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 이산화탄소 흡수 △7만kg 산소 생산(4200명의 산소요구량) △21만4000kg 미세먼지 저감(공기청정기 2억4천시간 가동시킬 경우 정화량) 등의 생태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를 기념해 강원도 삼척시 건의령에 위치한 처음처럼 1호 숲에서 이병우 롯데주류 강릉공장장, 조민성 태백 국유림 관리소 팀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롯데주류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잡초제거와 비료주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물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특성을 고려해 환경을 보호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1호 숲에 이어 2호, 3호 숲을 조성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깨끗한 주류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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