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故 장자연의 자필 유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공개된 故 장자연 유서에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대기업 금융업 종사자, 언론사 관계자 등 31명에게 100여 차례 이상 술접대와 성상납을 했다는 내용이 있어 충격을 줬다.

故 장자연의 자필 유서 내용에 따르면 "나를 방에 가둬놓고 손과 페트병으로 머리를 수없이 때렸다. 신인이라 수입이 적었지만, 매니저 월급 등을 모두 부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故 장자연은 "PD들, 감독들, 재벌, 대기업, 방송사 관계자 등이 날 노리개 취급하고 사기 치고 내 몸을 빼았았다"며 "언제까지 이렇게 이용당하면서 살아야할지 머리가 혼란스럽고 터질 것 같고 미쳐버릴 것 같다"고 고통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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