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가 이달 중 분양에 들어간다.
알비디케이는 11일 경기 파주시 동패동과 목동동 일대 총 4개 필지에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 총 402가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단지 분양은 이달 중 시작될 예정이며, 시공은 태영건설이 맡는다.
'라피아노'는 지난해 5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평균 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브랜드 단독주택'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전 가구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조성욱 건축가와 희림건축이 설계를 맡았다.
이 단지는 전 세대에 테라스, 윈터가든, 로프트, 루프탑, 전기벽난로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특화공간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또 태양광 시스템이 기본 설치돼 단독주택의 문제점이었던 관리비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해외의 고급 주택 단지에서 보던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를 표방하고 있다. 차량번호 인식 및 방문자 확인 시스템, 단지 내 도로 카메라 설치를 통한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하고, 단지마다 쓰레기 이송설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단지마다 '라곰(lagom) 라운지'로 불리는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와 함께 유대감 형성을 돕는다. 1단지 게스트하우스, 2단지 골프연습장, 3단지 피트니스센터 등이 계획되어 있다.
단지 인근에는 4개의 단지를 이어주는 산책로가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연결된 숲과 운정호수공원 등을 통해 푸른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쾌적한 삶을 만끽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산내초 산내중 운정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운정고는 올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 가운데 서울대 합격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다.
이 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파주출판문화단지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 및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소박하고 균형 잡힌 생활과 공동체와의 조화를 중시하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고스란히 적용했다"며 "운정신도시는 GTX-A 뿐만 아니라 지하철 3호선 연장 계획이 진행 중에 있고,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