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타깃의 주거임대사업 강화에 상호협력

10일 서울 중구 롯데자산개발 대회의실에서 열린 '롯데자산개발-코람코자산신탁' MOU서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롯데자산개발(대표 이광영)이 코람코자산신탁(대표 정용선)과 손잡고 1~2인 가구 타깃의 주거임대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와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 서관 8층 롯데자산개발 대회의실에서 주거임대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롯데자산개발의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을 코람코자산신탁이 추진 중인 주거임대사업에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롯데자산개발은 현재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개발 중인 주거시설을 오는 2019년 하반기 임대운영할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그룹내 계열사와 연계하는 프로젝트에 국한하지 않고, 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의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5월에도 마스턴투자운용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광영 대표는 “코람코자산신탁 등 업계 리딩컴퍼니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기업형 주거임대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또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임대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1월 ‘어바니엘 가산’을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어바니엘 한강’과 ‘어바니엘 염창’ 등 3개점을 임대운영 중이며, 오는 2020년까지 30호점 9000실을 확보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