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다빈 미니홈피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故 정다빈의 생전 미니홈피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故 정다빈은 생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솔직한 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故 정다빈은 "복잡해서 죽을 것 같았다. 이유없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다. 멀미가 날 듯이 속이 힘들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났다. 신경질의 성낼노의 노예가 될 뻔 했다. 울다 웃다 미치는 줄 알았다. 내가 나를 잃었다고 생각했었고 나는 뭔가 정체성을 잃어갔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순간. 전기에 감전이 되듯이 번쩍. 갑자기 평안해졌다. 주님이오셨다. 형편없는 내게. 사랑으로. 바보같은 내게. 나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용기를주신다. 주저 앉으려 했던 나를 가만히 일으켜주신다. 나는 이제 괜찮다고 말씀하신다. 나는.괜.찮.다."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MBC 스페셜에서는 '청춘다큐 다시, 스물'에서는 뉴논스톱 멤버들이 출연해 故 정다빈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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