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버닝' 스틸컷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전종서와 유아인이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한 ‘버닝’ 오픈토크에 참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 출연한 전종서와 유아인은 해당 작품으로 제71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특별한 경험까지 하기도 했다. 특히 전종서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과 파격 노출을 감행해 단숨에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서 이창동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전종서에 대해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요즘 젊은 신인들은 웬만하면 10대 때부터 화보촬영 정도는 경험하던데, 도대체 어디에서 뭘하다 원석 그 자체로 내 앞에 나타났을까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나리오 속 해미를 진짜로 만들 배우를 찾기 위해 수개월 동안 오디션을 진행했다”며 “전종서를 본 순간 ‘이 사람은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모는 물론 감성이나 내면에서 느껴지는 것이 그랬다”며 “해미라는 인물이 그러하듯 전종서도 속을 알 수 없는 모습이 제게 보였고 그런 점에서 이 사람밖에 없다는 강한 확신을 가졌다. 누구라도 전종서를 처음 만나면 그런 느낌을 가질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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