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업은행 채용사이트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기업은행 채용 서류전형 합격자가 오늘(2일) 발표되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기업은행 신입행원 채용이 진행되었다. 당시 채용분야는 일반(금융영업), 디지털로 총 210명을 선발한다.

이어 2일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IBK채용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오는 20일 필기시험을 보게된다. 필기시험은 객관식으로 치뤄지며 직업기초능력, 직무수행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이후 역량면접과 임원면접을 통과하면 임용된다. 면접은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이루어지며, 임원면접은 11월 말에 진행된다.

앞서 그간 은행 업계는 고액연봉과 수준 높은 복지환경으로 '꿈의 직장'으로 불리어 왔다. 하지만 최근 현직은행원들에 따르면 퇴직하거나 이직하는 수가 점차 늘고 있다.

금융환경 변화에 인터넷전문은행 등장, 은행권 내 경쟁 등으로 인해 실적압박과 업무과중으로 고통받기 때문이다. 국내 13개 은행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행원은 지난 2016년 말 9만 9774명에서 2017년 6월말 9만 9076명으로 698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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