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희망 프로젝트부터 지역사회 화합 강조, 최신영화 반값 등 이벤트도

CJ헬로 추석 특집 뉴스 프로그램.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케이블TV(SO)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김성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케이블TV 지역채널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과 다시보기(VOD)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CJ헬로(대표 변동식)는 지역채널 25번에서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알린다.

또,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연휴기간 동안 최신 영화 VOD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를 지역별 아동센터에 기부하는 VOD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CJ헬로 지역채널에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비책을 소개하는 한편, 연휴 물가 비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티브로드(대표 강신웅)는 지역채널 1번에서 다문화 가정, 탈북민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특집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먼저 수원방송에서는 화성시 복사꽃 마을에 거주 중인 사할린 동포를 만나 한국에 온지 10주년을 맞는 그들의 추석이야기를 소개한다.

부산방송에서는 민족대명절에 고향에 갈 수 없는 부산 거주 탈북민들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한빛방송에서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1200명이 참석하는 한가위 기념 다문화축구 월드컵을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한다.

딜라이브(대표 전용주)는 귀경길 차안에서 시간을 보낼 시청자와 명절 방콕족들을 위한 풍성한 VOD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민족대이동 추석연휴 기간에 ‘딜라이브 모바일 TV앱’으로 유료 VOD를 시청하면 5000원을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딜라이브는 독점 중계하는 글로벌 채널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의 인기 미드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HCN(대표 유정석) 지역채널 1번에서는 추석 명절에 흔히 겪는 명절 스트레스와 소화불량을 피하는 방법 등 유익한 정보로 지역민들의 공감대를 얻는데 주력한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방송으로 추석 분위기를 보다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특집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교보문고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책 읽기를 권장하는 ‘2018 퐝! 퐝! 북페스티벌’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도, 시, 군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전하는 따뜻한 한가위 메시지도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CMB(대표 김태율) 지역채널 12번에선 연휴 기간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지역민을 위한 의학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또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가족이야기, 전통시장 풍경 등 추석 분위기를 안방극장에 전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전세종충청방송에서는 장거리 운전과 명절 요리 만들기로 생기는 허리통증의 예방법과 치료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광주전남방송이 준비한 ‘주정민의 스페셜토크’에서는 추석의 역사와 의미, 가족의 이야기를 지역명사와 함께 따뜻하게 풀어낸다.

지역 미디어 케이블TV가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민을 위해 준비한 특집 프로그램과 이벤트 정보는 각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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