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발사예정인 한국 최초의 시험용 달 궤도선 발사 지원

심우주 지상안테나 시스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가 20일 대전광역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한국 첫 시험용 달 궤도선(2020년 발사예정)의 임무수행에 필요한 심우주 지상안테나 시스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자리에서 경기도 여주시 SK위성센터 부지에 심우주(35M) 지상 안테나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보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험용 달 궤도선은 한국형 달 탐사 사업의 첫 단추를 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국형 달 탐사 사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을 개발하고 궤도선, 착륙선, 과학 탑재체, 심우주 통신 등 달 탐사에 필요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그 중 1단계에 해당되는 시험용 달 궤도선 개발을 통해 우주 탐사 핵심기술과 심우주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착수보고회가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 사업에 참여한다는 의미와 앞으로 우리나라의 달 탐사 기술역량 강화, 우리나라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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