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인터넷 예약제 시행 예고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광곤도라의 가을 전경. <부영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부영그룹 계열 무주덕유산리조트가 10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주말ㆍ공휴일 관광곤도라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관광곤도라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말까지 주말ㆍ공휴일에 한해 인터넷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관광곤도라 인터넷 예약은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 탑승일 기준 14일 전부터 1인 5매까지 가능하다.

탑승일자와 시간을 지정 예약하면, 예약자 본인의 휴대전화로 예약확정 문자가 발송된다. 당일 탑승시간 30분전까지 매표소에서 예약 문자를 제시 후 결제한 뒤 티켓을 발권받아 탑승하면 된다. 강풍이나 낙뢰 등의 기상상황에 따라 당일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엔 별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관광곤도라를 타고 해발 1520m 설천봉에 오르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까지 20여분 만에 쉽게 오를 수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매년 가을 단풍철과 겨울 주말이면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광곤도라를 이용해, 국내 대표 눈꽃 산행지로 손꼽히는 덕유산 향적봉에 오르기 위한 인파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선다”며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인터넷 예약제가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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