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룸메이트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추석 황금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먹거리가 주목받는 가운데, 헤산물 중 개불이 주목받고 있다.

개불은 의충목 개불과의 의충동물로,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과 겨울이 제철로, 영양이 풍부한 강장식품으로 알려진 개불은 전남 해남 개불이 가장 유명하다.

붉은빛을 띤 유백색으로 자란 것이 좋으며 연한 살색 또는 누런빛을 띤 것은 맛이 좋지 않다.

개불은 주로 신선한 것은 대부분 회로 먹지만 곱창요리처럼 석쇠에 포일을 씌우고 갖은 양념을 해서 먹기도 한다.

개불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고혈압 예방, 숙취 해소에 좋고 개불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여 체내의 알코올대사를 촉진시켜 숙취해소 및 간장 보호에 좋다는 효능이 있다.

그리고 개불에는 비타민C, 아미노산, 타우린과 오메가3 성분인 DHA, EPA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며  혈전을 용해하는 것을 도와 고혈압이나 당뇨,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이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은 효능으로 지난 폭염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추석연휴에 신선한 개불을 먹고 기운을 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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