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를 촬영중인 신세경의 숙소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밝혀져 팬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국경없는 포차'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해외 촬영 막바지 시기인 지난 15일 출연자 신세경 씨, 윤보미 씨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이며이 카메라는 설치 직후 신세경에게 발견되었고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신세경의 대한 팬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큰 상황이다.
신세경은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는데, "이제는 악플이나 안 좋은 의견에 대해 기분이 나쁠 시간도 지난 것 같다"며 "호불호가 갈리는 건 당연한 거다 세상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신세경은 그리고 오히려 욕을 안먹으면 왜 악플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며 "억울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신세경도 도를 넘은 악플과 루머에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신세경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과거 신세경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들을 게재하며 비방을 일삼고 있는 악플러들을 고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신세경은 "자신과 팬들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히며 악플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신세경은 이와 같이 악플에도 늘 의연한 자세를 보여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강경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이번 몰카 사건도 어떻게 마무리 될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