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시중 부동자금은 사상 최대치인 1117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말 1072조원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한 이래 올해 1월 1075조원, 2월 1087조원, 3월 1091조원 등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삼송역 역세권 입지에 2513실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이 공급될 예정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북의 판교라 불릴 만큼 각종 호재로 떠오르고 있는 고양 삼송지구는 30m² 이하 소형 오피스텔이 전체의 18%에 불과하는 등 공급이 뜸했던 만큼 소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목말랐던 지역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31일 견본주택의 문을 연 이 단지는 개관 후 3일간 약 2만3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또 이어진 청약에서도 2513실의 대단지 소형 오피스텔임에도 삼송지구 공급단지 중 최다 청약건수인 9648건이 접수되면서 전 타입이 순위 내 청약마감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단지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12가지 타입, 다양한 평면의 1~1.5룸으로 구성되며 1~2인 가구의 생활에 걸맞게 기본적인 가구와 더불어 쿡탑,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등이 기본 제공된다.

실용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회전식 테이블, 인출식 빨래건조대 등도 설치된다. 저층 및 고층 일부 세대에는 서비스면적인 테라스가 적용되어 개방감 및 활용도를 높였다.

1~2인 가구가 대다수인 입주고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가 단지 곳곳에 설치되며, 개별 현관에는 현관 안심 카메라가 설치돼 센서를 통해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나 방문자 등을 촬영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소형 오피스텔의 특성상 집에 사람이 없어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집합형 무인택배 시스템도 설치된다.

단지 내 진입광장에서 지하철 3호선 삼송역 6번 출구가 약 360m 거리로 역세권이며, 이를 통해 서울 종로권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삼송역의 경우 지난 6월경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삼송역에서 용산역을 거쳐 강남까지 30분대에 잇는 노선이다.

또 단지 인근 연신내역에 파주 운정신도시~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2023년 개통예정으로, 대중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생활환경과 함께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쇼핑몰, 영화관, 대형마트 등의 시설이 들어선 약 36만9000㎡ 규모의 스타필드 고양이 현재 영업 중이며,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주변에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들이 많다.

삼송테크노밸리가 근거리에 있고 은평성모병원, 은평소방행정타운과 로지스틱스파크, 원흥지식산업센터 등이 건립예정으로 약 2만5천명의 근로자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GTX-A노선(2023년 예정) 및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예비타당성 조사중) 개통시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해 풍부한 광역수요 흡수가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2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체 2513실로 구성된다. 연면적만 약 18만1000여㎡로 63빌딩의 연면적(약 16만6000여㎡)을 웃돈다. 전용면적은 18~29㎡로 1~2인 가구 등의 생활에 최적화된 소형타입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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