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2356억원 조기 지급 "자금수요 많은 협력사 어려움 해소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협력사와 함께 공종별 상생간담회를 개최하고, 입찰과 계약 등 운영방침과 안전·환경 중점사항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금 2356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명절 전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은 이번이 세 번째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에게 매월 무이자 대여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금융기관에 조성한 상생펀드를 통해 대출할 경우 협력사는 해당금리의 2.0%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노임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를 위해 펀드 조성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우대금리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7차례에 걸쳐 협력사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엔 건설시황을 공유하고, 협력사와의 거래 전반에 대한 의견·제안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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