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2개 협력사에 900억 지급…협력사 자금난 해소 기대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은 추석을 앞두고 모든 협력사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832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지급이 예정돼 있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납품 대금은 총 900억원 규모로 17일 모두 협력사에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의 자금 수요 해소를 위해 명절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다양한 상생 방안을 통해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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