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최근 시장포화 등으로 젊은 소비층이 꾸준하게 이용하는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카페 등 점포가 대부분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특색이 있고 개성이 강한 카페거리들이 새롭게 등장하며 지역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상권도 바로 카페거리다. 젊은 유동인구가 많이 몰리면서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부동산 가치도 크게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마포 연남동(18.76%), 성수동 카페거리(14.53%), 이태원 경리단길(14.09%), 압구정 가로수길(13.76%) 등 서울의 명소로 자리잡은 카페거리는 땅값도 크게 올랐다.

상수역 상권은 홍대상권의 한 곳이라던 인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독립적인 주요 상권으로 부상했다. 서울 여의도나 마포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복잡한 홍대 상권을 피해 데이트나 약속 장소로 활용하면서 하던 특색있는 카페거리 상권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도 유명세를 타면서 권리금이 크게 오르고 있다. 판교역 중개업소 관계자는 “권리금은 카페나 매장별로 편차가 심하지만 권리금 1억원을 넘는 곳이 50% 이상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별내신도시 용암천 카페거리도 수도권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용암천 카페거리는 용암천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카페, 서쪽으로는 레스토랑 상권이 형성돼 있다. 또 용암천 카페거리는 앞으로 유동인구도 더욱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양건설산업이 업무, 쇼핑, 문화, 주거까지 원스톱으로 결합된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별내신도시에 공급하기 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강북 최대 규모의 섹션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인 ‘파라곤 타워’와 국내 최초 키즈맘 전문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로 구성되며 오피스용 주거시설도 포함돼 있다. 서울 강남 지역 명품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파라곤’ 브랜드를 단 첫 번째 복합단지다.

용암천 수변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별내 7-1∼7-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3층~지상 최고 21층까지 3개동으로 지어진다. 특히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약 50,940㎡규모의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판매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맘(Kids&Mom)을 콘셉트로 한 대규모 전문 복합몰로 꾸며진다. 특히 사업지 바로 인근에 흐르는 용암천변으로 400여m에 걸쳐 수변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가 조성돼 용암천 카페거리 중에서도 최고의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별내지구 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카페거리는 대부분 입점한 상황이며 수변쪽은 권리금이 1억원 이상, 내측은 5000만원 이상 형성되어 있다”며 “초대형 복합 쇼핑몰인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가 개장할 경우 카페거리 전체가 명소화 되면 가격은 더욱 오르지 않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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