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조덕제가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영상을 직접 공개했다.

조덕제가 공개한 영상은 지난 2015년 여배우 반민정과 촬영한 영화 현장 모습을 담고 있다.

조덕제는 대법원의 원심이 확정된 이후, SNS를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반민정이 ‘반기문 전 유엔총장 조카’임을 말머리에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재판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대법원 선고 이후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반민정을 향해 “공대위 호위 무사들을 도열시켜놓고 의기양양”했다며 자신의 말을 전부 거짓말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어깨를 강하게 내리쳤다고 반민정이 주장하는 장면은 연기를 의식한 듯 살짝 내리치는 듯한 조덕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 조덕제가 공개한 영상을 접한 대중들은 대법원의 판결에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리는 연기가 어색할 정도로 주먹 세기가 약할뿐더러 폭행은 더군다나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것.

연기도 상대 배우로부터 고소당할 것을 우려해 베드신 장면에 매우 주의를 기울여 연기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대중들의 반응이 쏟아지면서 반민정에 대한 역풍이 불 조짐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