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결정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19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에서 해산 결정을 내리고 소속 의원 5명의 의원직을 박탈한 것과 관련,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에서는 관련 입장을 내지 않는다”고 전했다.다른 청와대 관계자들도 공식 논평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이같이 청와대가 입장을 밝히지 않기로 한 배경에는 헌법상 독립기관인 헌법제판소의 민감한 결정에 반응을 보이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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