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지난달 31일 착공한 '청주북부터미널 티스퀘어'가 14일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산후조리원 및 유아/아동용품 전문매장 등이 5년 입점확정 됐으며, 터미널이란 희소성까지 갖췄다.

터미널는 일 최대 수용인원 8700명이라는 유동인구를 365일 확보할 수 있으며, 상당구 인구 17만여 명, 청원구 오창지역 일대 9만여 명이 이용할 경우 풍부한 수요가 예상된다.

'티스퀘어'는 오는 2020년 4월 완공 예정이며, 청주북부터미널이 들어서는 오창은 반경 16km 이내 산업단지 종사자가 1만8000여명에 달하는 중부권 최대 배후수요를 갖춘 오창과학산업단지를 품고 있어 청주권 부동산 투자의 핵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오창지역 역시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내에는 유한양행, 녹십자 등이 이미 입주해 있고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이 생산시설을 건립하기로 해 많은 유도인구가 예상되지만 청주 외곽과 수도권 등으로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미약해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청주북부터미널 티스퀘어는 오창IC와 청주IC와 인접해 이용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수도권에 진입할 수 있다. 따라서 완공 후에는 오창주민들에게 교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의 전망이다.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16일에는 오픈 기념 대규모 이벤트가 펼쳐진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LG전자 55인치 텔레비전, 아이패드,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추첨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또 14일부터 16일까지 1일 선착순 100명에게 롯데마트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오는 23일부터 4주 동안은 매주 일요일 방문객을 위한 추가 이벤트도 펼쳐 미니세탁기, 공기청정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의 제공한다.

청주북부터미널 티스퀘어 홍보관은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62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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