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로 DGB금융은 지방 금융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은행, 증권, 보험 등을 모두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됐다.

DGB금융은 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및 현대선물 손자회사 편입을 각각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DGB금융은 지난해 11월 현대미포조선과 하이투자증권 지분 85%를 4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10개월 만에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인수로 DGB금융 계열사(손자회사 포함)는 현재 9개사에서 12개사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DGB금융은 자회사 편입 후 10월 중 하이투자증권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1월 중 증권사의 자회사인 하이자산운용의 손자회사 편입 신고를 진행해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