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에스엠씨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아인애비뉴'가 본격적인 분양을 준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인천 '아인애비뉴'는 역과 직접 연결된 역 직통 상가로 유동인구가 상당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역 직통 상가'들은 역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와 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을 기본적인 배후수요로 확보하고 있어 수요가 매우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역과 바로 연결돼 상업시설로의 연결이 자연스러워 외부 인구 유입도 활발하다.

이에 프랜차이즈 본사와 자영업자, 기업체 임차 수요가 앞다퉈 역 직통 상가 입점을 희망해 공실 걱정도 매우 적은 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역 직통 상가는 비역세권 상가에 비해 빠른 완판 속도와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며 "특히 풍부한 유동인구와 강력한 앵커 테넌트 시설을 갖춘 역 직통 상가의 경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투자가치와 미래가치를 모두 기대해 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아인애비뉴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돼 철도 이용객의 방문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으로는 옛 시민회관 사거리 코너에 입지하고 있어 인근을 지나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유입이 기대된다. 사거리 인근에 여러가지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문화창작지대(시민공원역의 부역명) '틈'이 위치한 것도 장점이다. 보다 많은 유동 인구 확보가 가능하다.

최고 44층, 총 86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랜드마크급 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아파트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한 것도 이 상업시설만의 경쟁력이다.

인근에 뉴타운이 개발되면서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미추홀 뉴타운(구 주안2ㆍ4동 재정비촉진사업)에는 총 2만3067세대가 입주를 계획 중이다.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개발 완료 시 주변 총 100만명 이상의 배후수요 및 유동인구가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측된다.

뉴타운 개발을 통해 사업지 양옆으로 대규모 신흥 상권이 들어서고, 인천 주안역 상권이 가까운 것도 이 상업시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향후 주안역 상권과 시민공원역 상권을 두루 품은 인천 미추홀구상권의 랜드마크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이 상업시설은 신개념 매디 앤 라이프 복합몰을 지향한다. 단지 내 국내 대표 여성전문의료기관인 서울여성병원이 확장 이전을 확정했다. 서울여성병원은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국내 3위 분만율을 기록 중이다.

지하 1층에는 임신ㆍ출산ㆍ육아 전문 문화센터인 마더비 문화원과 대형 출산ㆍ육아용품전문점(B1)이 입점을 앞두고 있어 서울여성병원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병원 방문 고객과 가족 방문객의 상당한 소비가 기대된다.

시민공원역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 2층에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들어선다. 또 대형서점(B1)과 프랜차이즈 카페(1F), 커피숍(1F), SPA브랜드샵(1F), F&B(2층), 레스토랑(2층), 스포츠전문 브랜드샵(2층) 등도 입정 예정으로 외부 유동인구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1142-18 2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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