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혁신단 출범,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 실시

과도한 부채, 느슨한 경영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방공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지방공기업혁신단'이 18일 출범했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지방공기업혁신단 위원 전원을 외부 민간전문가(9명)로 구성하고 18일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혁신단은 앞으로 경영평가 전면개편 등 지방공기업의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혁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지방공기업 종합혁신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행정자치부에서는 지방공기업혁신단 출범과 함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 혁신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행정자치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와 국민신문고-국민행복제안(www.epeople.go.kr)을 통해 두 달 동안(`14.12.19.~`15.2.18.) 실시되며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혁신단 위원들에게 “지방공기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진정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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