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국토-중기 3개부처 업무협약 체결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부처 간 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등 3개 부처는 ‘지역문화와 지역상권 기반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업무협약은 각 부처의 사업을 ‘도시’라는 장소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공동연구 및 교류 등, 지속적인 협업을 증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도시재생 선도 지역에 대한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각 부처는 지역 관련 사업 추진 시 사업계획 연계 수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2015년도에는 군산시와 천안시에 대해 도시재생 사업과 문화도시 사업을, 청주시에 대해 도시재생 사업과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다양한 부처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촉매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한국형 도시재생 모델을 창조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더욱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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