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주공아파트 재건축…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규모

탑석 센트럴 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GS건설(대표 임병용)은 10월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전용 49㎡ 11가구 △전용 59㎡ 256가구 △전용 75㎡ 181가구 △전용 84㎡ 355가구 △전용 105㎡ 29가구 등이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어 수요자들의 평면 선택 폭이 넓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단지로, 7호선 탑석역(2024년 개통예정) 교통호재가 있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 연장하는 노선으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이 단지에서 도보권이다.

7호선 탑석역이 개통되면 서울 도봉산역(1∙7호선)까지 2정거장이면 도달하며, 강남 생활권인 7호선 청담역과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재건축 사업이기 때문에 이미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단지에서 이마트(의정부점), 코스트코, NC백화점(예정), 롯데아울렛, 롯데마트(의정부점) 등의  대형 쇼핑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솔뫼초, 용현초, 부용초, 솔뫼중, 부용중, 부용고, 동국사대부고영석고 등 초∙중∙고교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엔 ‘복합문화융합단지’가 2020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총 사업비만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총 123만여㎡ 대규모 부지에 추동공원이 조성(2020년 예정)된다. 공원엔 산책로와 운동 시설,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탑석센트럴자이는 7호선 탑석역(예정)세권 단지이기 때문에 7호선 개통 호재에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가치가 매우 높고,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소장은 “이 밖에 세종포천고속도로와 GTX 등 많은 호재가 예정 및 계획돼 있는데다 최근 서울시에서 강북구 개발에 힘을 쏟기로 결정하면서 그 영향이 강북구와 인접한 의정부까지 미칠 것으로 기대돼, 의정부 지역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탑석센트럴자이는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현재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06번지 101호에서 홍보관이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의정부시 민락동 876번지)은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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