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망분야 전문가 초빙, 100문 100답 형식으로 참가자와 소통

한화그룹은 지난 4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청년들의 창·취업을 지원하는 드림플러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차민욱 요리연구가의 ‘불꽃콘서트 2018’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한화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한화그룹(대표 김승연)이 9월부터 11월까지 드림플러스 강남(공유오피스)에서 미래 유망직종 창업·취업 관련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스타트업과 미래 유망분야 창·취업 지원프로그램인 드림플러스의 소통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그룹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100명의 참가자들이 각자 던진 한 가지 질문을 묶어 100문 100답 형식의 토크쇼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그룹은 지난 4일 진행한 첫 번째 ‘불꽃 콘서트’에서 차민욱 요리연구가가 자신의 성장배경과 요리연구가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자신의 경험담으로 풀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100문 100답 토크쇼에선 통일된 한국의 미래 외식업과 최신 외식산업 트렌드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차민욱 요리연구가는 이날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며 창업과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룹에 따르면 ‘불꽃 콘서트 2018’은 9월과 11월에 걸쳐 총 5회가 열린다.

콘서트 강사들은 드림플러스에서 지원하고 있는 창·취업 분야인 F&B, 패션·디자인, 헬스케어, 교육, 이(e)스포츠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1일엔 강요한 디자이너, 10월18일 이상헌 고려대 의대교수, 10원23일 여행 작가로 활동 중인 손미나 인생학교 교장과 장수한 퇴사학교 대표, 11월 한화생명 e스포츠팀 강현종 감독과 선수의 강연이 예정됐다.

창업과 취업을 꿈꾸는 100명의 참가자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에 궁금한 점을 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전달하고 강연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그룹은 매회 시작 전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페이스북 생중계를 보면서 댓글도 달 수 있다.

‘불꽃 콘서트 2018’ 관련 영상을 드림플러스 홈페이지와 한화데이즈 유튜브 채널, 한화 네이버TV 채널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그룹은 이와 함께 드림플러스 홈페이지, 드림플러스63과 드림플러스 강남을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쳐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의 개론부터 개발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드림플러스 블록체인 아카데미 등 다양한 무료강연과 이벤트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그룹은 강조했다.

한편 드림플러스는 지난 2016년 10월 여의도 63빌딩에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63 핀테크센터’로 출발했다.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1년에 두 번 입주사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주 시 기본 6개월 간 사무공간과 각종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입주 스타트업들의 사업제휴와 해외진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전담 ‘액셀러레이터 제도’를 통해 입주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2018년 4월에 오픈한 ‘드림플러스 강남’은 대기업들과 스타트업, 대기업 혁신조직, 투자자, 미디어, 교육기관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한 공간에서 상호 협력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이다.

그룹은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첫 사례라고 덧붙였다.

그룹은 이를 통해 헬스케어,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받고 대기업과 사업협력을 맺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투자받을 스타트업과 투자처를 물색하는 벤처캐피탈이 같은 공간에서 소통해 투자와 지원, 협력 업무를 모두 이루는 실리콘밸리의 투자원칙을 실현하고 있다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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