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내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조직체제 획기적 개선

국민안전처는 17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의 준공식을 갖고, 중앙119구조본부 아래 새로 개편된 수도권119특수구조대와 영남119특수구조대가 동시에 출범한다고 밝혔다.

 

 

▲ 대구 달성군에 건립된 중앙119구조본부 신청사 조감도(사진:국민안전처 제공)

 

이번 수도권 및 영남119특수구조대 출범식과 청사 이전으로 인하여 국민안전처 직속의 중앙119구조본부는 대구에 본부를 두고 전국을 골든타임내 접근할수 있도록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영남119특수구조대, 6개권역 119화학구조센터 등이 24시간, 365일 상시 준비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출범식에는 2010년부터 4년간 진행되어온 중앙119구조본부 대구 신청사 준공ㆍ이전식을 계기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국가재난대응 전문기관 으로서의 당당한 위용이 드러났다.

중앙119구조본부 신청사는 부지면적 167,183㎡, 건축 연면적 9,836㎡에 국가인명구조견센터, 수난구조훈련장, 헬기장, 산악구조훈련장 등 특수훈련시설 등이 집약적으로 설치되어 각종 재난현장‘골든타임’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중앙119구조본부는 평상시, 일반, 산악, 수난, 도시탐색, 항공구조-구급, 화학사고등 특수재난사고 유형별로 끊임없는 반복훈련을 통해 육상에서의 재난발생 시 첨단장비와 고도의 기술로 무장된 전문인력을 신속히투입하여‘골든타임’구조역량 강화와‘국민안전의 버팀목’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향후‘15년까지 충청ㆍ강원권119특수구조대, 호남119구조대를 신설하여, 재난 발생 시 전국 어디서나 권역별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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