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브리핑실에서 '2019년 예산안' 및 '2018~2022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내년 일자리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23조5000억원이 편성되면서, 일자리 관련 산업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일자리 관련주로 꼽히는 윌비스는 29일 오전 10시 55분 전 거래일보다 10.30% 오른 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윌비스는 윌비스고시학원과 나무경영아카데미 등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55분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인에이치알과 벤처기업 창업투자 전문업체인 에이티넘인베스트도 각각 5.00%, 3.24%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정부는 471조원 규모의 ‘2019년 예산안’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내년 일자리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23조5000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올해(19조2000억원)보다 4조2000억원(22%)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여성, 노인, 장애인, 지역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를 90만개 이상 만들고, 고용장려금과 창업지원, 직업훈련 내실화 등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또 보육교사와 성폭력 피해지원, 장애인생활체육지도사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9만4000개와  공무원 3만6000명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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