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남북 이산가족 상봉 소식이 연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에서 공급하는 '고성 봉포 코아루 오션비치' 아파트도 부동산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6~20층 규모에 6개동으로 지어지며 총 37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63㎡ A/B타입 167세대, 75㎡ 71세대, 81㎡ 56세대, 84㎡ A/B타입 76세대로 구성되며, 일부 세대에 4Bay 판상형 구조 및 팬트리, 알파룸 등을 제공한다.

고성은 미세먼지 청정지역으로 주목받은 바 있어, 해당 아파트에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세컨하우스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우호적 분위기를 쌓아 놓은 남북관계에 이산가족 상봉이 더욱 훈풍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북측과 접경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이전부터 상승세를 반영하고 있으며, 더욱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 2차례로 나눠 사흘간 여섯 차례의 만남을 가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산가족 상봉이 가지고 올 남북관계의 더 발전된 평화모드와 화해모드 속에서 접경지역은 평화관련 개발 호재를 맞을 것이라는 추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최근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2018 평화지역 발전사업에서 4개의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선정된 사업을 진행해 나가며 고성군은 평화를 상징하는 관광지로 거듭나 이에 수반되는 효과로 유입인구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속초시장이 동서고속화철도의 종착역 위치를 속초, 고성의 경계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공론화할 것을 거론함에 따라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밖에도 남북정상회담 이후 동아시아철도 구상 등의 소식이 고성군으로의 주목도를 높였는데, 현재 북으로 연결되는 강릉~속초~고성 제진 구간은 단절돼 있지만, 정부의 동북아철도 가시화 시사에 따라 노선 연결에 기대를 걸 수 있게 됐다.

한편 고성 봉포 코아루 오션비치 아파트의 주변 생활 인프라로는 농협하나로마트, 토성면사무소, 토성공공도서관, 토성보건지소, 천진우체국 등이 있다. 교통 인프라로는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고성제생병원(2018년 하반기 예정),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개발이 예정돼 있다.

현장은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271-1번지 일원이며, 9월초 모델하우스도 오픈 예정이라고 전해져 관심이 주목된다. 위치는 현장 바로 옆으로 봉포리 산 81-4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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