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SK건설(대표 조기행, 안재현)은 지난달 29일부터 라오스 댐 사고가 발생한 아타프주(州) 사남사이 지역에서 주정부가 제공한 약 1만㎡ 부지에 150여가구의 이재민 임시숙소를 조성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임시숙소는 9월 중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부지 터파기 공사, 바닥 기초와 기둥 콘크리트 작업을 완료했으며 천장과 벽체 작업, 페인트와 전기배관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숙소가 완공되면 그동안 대피소에서 흩어져 생활해 온 이재민들이 욕실, 화장실 등 기초 편의시설이 갖춰진 숙소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SK건설은 숙소 공사 이외에도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을 뚫고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SK건설은 다양한 분야의 건설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구호물품 전달을 위해 도로를 복구하고 목교를 보수했으며, 전기 등 각종 생활설비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대피소 주변엔 정화조와 임시 화장실을 설치했고, 매일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