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대공원 sns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서울대공원에서 토막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 9시경 경찰은 "장미의 언덕 인근 도로 옆 수풀 사이에 떨어져 있는 대형비닐봉투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공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봉투 안을 수색해 50대 남성의 토막시신을 발견했다.

봉투 안에서 발견된 시신은 담요로 싸인채 머리가 없는 상태였으며, 추가 수색을 통해 인근에서 봉투에 싸여 있던 머리도 찾아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연실색했다. 네티즌들은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원에 범인이 시체를 버젓이 유기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러 네티즌들은 두려움을 보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는데 거기서 시신이 발견되다니...이젠 무서워서 자주 못 갈 듯 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네티즌도 "서울대공원이면 어린이들이 많이 가는 곳인데..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두려움과 함께 범행 방법에 대해 다양한 추측들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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