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태풍 '솔릭'이 북상 중인 가운데, '솔릭'의 이동 경로를 놓고 한국과 일본의 기상청이 각각 다른 예보를 내놨다.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서울에서는 무려 38일 만에 폭염특보가 해제되는 등 대부분 지역이 폭염에서 일시 벗어난 상태다.

하지만 태풍 상황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제19호 태풍 '솔릭'은 현재 중형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가고시마 남동쪽 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태풍 '솔릭'은 오늘 03시기준,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중심기압 95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0m/s(144km/h))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1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km로 서진하고 있다.

20일 오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86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부산 남남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 24일 오전 울릉도 남동쪽 약 30km 부근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전날 솔릭이 일본 해상을 지나면서 한반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며 21일 서귀포 해역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