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한국이 말레이시아와의 2차전 경기에서 패했다.

17일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2차전에서 후반 황의조가 한 골을 성공시켰지만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는 한국이 6골을 성공시키며 활약을 펼쳤다. 특히 황의조는 전반 17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고, 전반 36분에는 측면에서 투입된 공을 컨트롤 해 두 번째 골까지 만들었다. 곧이어 전반 43분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려 바레인의 골대로 공을 차넣은 황의조는 해트트릭을 완성해 화제가 됐다.

황의조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잘 끝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제 첫 경기이기 때문에 다시 잘 다듬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의조는 "골을 기록했지만 이제 시작이다.앞으로 많은 경기가 있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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