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금 인성메디칼 회장. <인성메디칼 제공>

[한국정책신문=정재석 기자] 의료기기 선도 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인성메디칼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인성메디칼은 1984넌 회사 창립 이래 34년동안 꾸준히 의료기기 소모품의 발전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전문의료기기 국산화 및 고객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아낌없는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코스닥 상장을 통한 한단계 성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맞춰 본지는 창립자 인터뷰를 필두로 ㈜인성메디칼의 주요 임원의 포부와 계획을 듣고자 한다.

첫 번째 주자로 회사의 창립자인 송인금 회장은 45년 동안 의료기기 분야 한 우물을 파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하는 제10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송 회장은 "그동안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시행착오를 겪어오면서 기업이 성장하면 고용창출에 기여를 하는 것이고, 이는 곧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란 생각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혈관용 카테터, 약물 주입기 등 해외의 우수 의료기기를 국내에 도입한 데 이어 수액 세트, 마취액 주입용 카테터 등을 국산화하는데 앞장섰으며 2011년 설립한 대구연구소를 바탕으로 제품의 업그레이드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올해 6월 대표이사의 자리를 2세 경영을 본격화 하기 위해 승계를 하였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연구개발 분야와 국가지원사업 분야에 한층 더 힘이 실어 인성메디칼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두 번째 인터뷰 주자는 송인금 회장의 추천을 받아, 입사 3년만에 마취과팀 조직의 안정화와 기반을 닦고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킨 박한근 이사(마취과 영업/마케팅 총괄)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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