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아파트 시장이 최근 보유세 개편을 포함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강화 등 연이은 규제로 압박을 받자 주택시장에서 단독주택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거래량 증가는 물론 시세상승이 이어지며 올해 ‘똘똘한 한 채’의 반열에 올랐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13일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단독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924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8989건이던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둔 3월 1만1714건으로상승했고, 이후 5월(1만676건)과 6월(1만215건) 1만건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6월 거래량은 올 1월에 비해 1226건(13.6%) 늘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4만367건)이 1월(4만7525건)보다 7158건(15.06%) 줄어든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거래가 늘자 가격 역시 상승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서울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5월(6억9835만원)보다 980만원 오른 7억815만원을 기록했다. 단독주택 중위가격이 7억원을 넘은 것은 한국감정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2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단독주택 가격은 0.44% 상승해 한 달 전(0.38%)보다 오름폭이 커지며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상승률로는 최고치를 찍었다.

반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4월부터 하락했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아파트 전월 대비 매매가는 0.10~0.20%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4월 -0.03%로 떨어졌고 5월도 하락폭이 -0.15%까지 확대됐다

이렇듯 단독주택의 인기가 높아지자 단독주택 중에서도 교통 좋은 입지의 단지형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단독주택의 대표적인 단점으로는 ▲높은 가격 ▲교통·생활편의시설 부재 ▲보안문제 등이 지적되는데, 차세대 단지형 단독주택은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주거 쾌적성은 그대로 지니고 있다. 가격 차이가 아파트와 크지 않을 경우 그 인기는 더욱 배가 된다.  

실제로 강남과 광교 사이인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 바로 옆 자리에 입지하는 단지형 단독주택 ‘수지 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은 실수요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용인 성복지역에서 공급 중인 비슷한 면적의 아파트와 비교해 약 1억정도 저렴해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는 게 분양업체 측의 설명이다.

강남까지 차로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의 단독주택임에도 30대의 젊은 부부부터 60대의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방문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은 인근 성복역 신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아파트단지와 같은 입주자 전용 게이트,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외부인 출입제한 시스템), 공동보안관리 등을 갖춘 진화된 ‘게이티트 하우스’로 꾸며졌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구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을 받을 예정으로 사업 안정성을 갖춘 부분이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또 일반 단독주택들이 개별로 건축허가를 받는 것과는 달리 주택법 적용을 받아 사업승인을 취득한 주택단지여서 도로 및 녹지 확보비율도 상대적으로 많은 것뿐만 아니라 사업안정성을 더욱 높인 단지다. 개별 건축허가 단지와 비교할 시 같은 대지면적상품의 1층 바닥면적이 약 10㎡가 넓은 주택으로 설계됐다. 

수지구 성복동 최초의 게이티드 하우스인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은 월드건설과 화산건설의 참여로 ‘월드메르디앙’과 ‘샬레’ 브랜드를 모두 사용한다. 특히 화산건설의 ‘샬레’는 스위스 산장처럼 쾌적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주거 브랜드이다. 경북 포항 초곡지구 샬레아파트의 경우, 기존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한 단계 진화시킨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시스템을 기본으로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여 업계에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의 대지 위치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외 4필지에 소재하고 건축규모는 104~130㎡ 주택형, 총 50세대 단독주택이 아파트와 같은 단지형으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현장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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