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최근 낮은 공실리스크를 보이는 소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뜸했던 지역 내 공급되는 신규분양 단지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공급 희소지역에서의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는 앞으로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기존보다 금융권 예ㆍ적금 금리가 소폭 상승하긴 했으나, 여전히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더불어 1인 가구는 5년마다 100만 가구씩 증가하면서 월세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주거트렌드 자체가 초소형 기조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북의 판교라 불릴 만큼 각종 호재로 떠오르고 있는 고양 삼송지구는 30m² 이하 소형 오피스텔이 전체의 18%에 불과하는 등 공급이 뜸했다. 그 가운데 삼송역 역세권 입지에 2513실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이 공급될 것으로 예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8월 중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2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체 2513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8~29㎡로 1~2인 가구 등의 생활에 최적화된 전체 소형으로 만들어지며, 전체의 18%인 462실에는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이 단지는 각 개별 실이 1~1.5룸의 평면으로 구성되며, 1~2인 가구의 생활에 걸맞게 기본적인 가구와 더불어 쿡탑,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등이 기본 제공된다.

실용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회전식 테이블, 인출식 빨래건조대 등도 설치된다. 저층 및 고층 일부 세대에는 서비스면적인 테라스가 적용되어 개방감 및 활용도를 높였다.

1~2인 가구가 대다수인 입주고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가 단지 곳곳에 설치되며, 개별 현관에는 현관 안심 카메라가 설치돼 센서를 통해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나 방문자 등을 촬영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도록 해준다.

소형 오피스텔의 특성상 집에 사람이 없어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집합형 무인택배 시스템도 설치된다.

미세먼지 등이 옷이나 몸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동 입구에는 에어샤워부스도 배치할 예정이며, 최근 젊은 층에서 많이 활용하는 전기자동차의 충전을 원활하게 하도록 충전 설비도 갖추고 있다.

생활환경이 좋고,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쇼핑몰, 영화관, 대형마트 등의 시설이 들어선 약 36만9000㎡ 규모의 스타필드 고양이 현재 영업 중이며,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주변에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들이 많다.

삼송테크노밸리가 근거리에 있고 은평성모병원, 은평소방행정타운과 로지스틱스파크, 원흥지식산업센터 등이 건립 예정으로 약 2만5000명의 근로자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또한 GTX-A노선(2023년 예정) 및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예비타당성 조사중) 개통시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해 풍부한 광역수요 흡수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고양시 덕양구 원흥3로 8 효산캐슬 304호)에 있으며 현재 방문예약 및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