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천연물 기반 건기식 개발 노하우와 생산성 확보…기존 인프라 콜라보로 성장기회 모색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홍삼·천연물 관련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성신비에스티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는 100세 장수 시대의 도래한 데 따라 토털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6월말 성신비에스티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휴온스는 성신비에스티가 보유한 홍삼·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노하우와 생산성 확보를 통해, 기존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략적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또 활발한 사업 협력·연계를 통해 미래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휴온스는 성신비에스티가 보유한 홍삼 가공·제조 기술과 홍삼 농축액부터 홍삼 분말, 홍삼 절편, 홍삼 음료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한 우수한 시설을 기반으로, 홍삼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아울러 해외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홍삼 기반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우수한 품질관리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홍삼 제품 브랜드의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휴온스는 휴온스내츄럴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천연물 기반의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엄기안 대표는 “이번 인수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성신비에스티의 뛰어난 기술과 제품 개발력, 생산력에 휴온스내츄럴의 건기식 파이프라인, 휴온스의 마케팅과 글로벌 영업 노하우를 더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천연물 원천 기술을 활용해 신체적 ·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로운 상태를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블록버스터급 건강기능식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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