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립 웹사이트 내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가입서비스 오픈…안정적 인프라 확보 기대

신세계면세점이 중화권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 중국 최대 규모의 여행 관련 플랫폼인 씨트립과 제휴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신세계면세점(대표 손영식)이 중화권 소비자들을 적극 유치하고자 관련 인프라와 커뮤니티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먼저, 글로벌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과 손잡고 씨트립 웹사이트 내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가입 서비스를 오픈한다.

씨트립은 호텔예약, 항공권예약, 여행패키지, 쇼핑환전 등 관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플랫폼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용자 수만 3억명 이상으로 브랜드 영향력이 상당한 만큼, 제휴 시 신규 소비자 유치는 물론 안정적인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제휴로 씨트립 홈페이지 내 세계적 쇼핑 명소를 소개하는 ‘글로벌 쇼핑’ 코너에 브랜드 소개와 멤버십 회원 가입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를 통해 가입한 소비자에게는 상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실버 등급이 부여될 예정이다. 또 신세계면세점의 이벤트·프로모션 전개 시 회원별 월렛(지갑)에 적립금 교환권, 스마트 선불카드 등의 혜택과 설화수 플래그십 제품과 스파, 한식당 한우리 한정식 본점 등의 제휴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화권 고객들과 가까운 접점에서 소통할 수 있는 관련 플랫폼, 커뮤니티 등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씨트립, 위챗과의 제휴와 더불어 향후 알리페이 멤버십 제휴 또한 확대하여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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