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로비에 갤러리 설치…신진 작가들 작품 전시

GS건설 본사 1층 로비에 설치된 '갤러리 시선'. <GS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GS건설(대표 임병용)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 1층 로비에 신진 작가와 대학생들의 작품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진 작가들이 겪고 있는 전시공간 부족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회사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2 본사 1층 로비에 갤러리 '시선'을 설치했다.

갤러리는 약 60평 규모로, ㄱ자 모양의 가변형 프레임을 설치해 작가의 의도에 맞게 공간변형이 가능토록 했다.

GS건설은 이곳에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비영리단체 '아트앤러브'와 함께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본사 1층 로비를 활용한 무료 갤러리 공간을 확보해, 신진 작가와 대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시공간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갤러리 시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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