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주말에도 폭염 이어질 전망

<기상청 '날씨누리'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오늘(10일) 전국에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비의 양은 5㎜에서 많게는 40㎜까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릴 땐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그치고 나면 다시 습도가 높아지면서 더욱 덥겠다.

한편 제14호 태풍 야기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현재는 약한 소형급 태풍으로 일요일께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변 기압계에 따라 경로와 규모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주말엔 대부분 지방으로 낮 기온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일요일엔 남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더위를 식혀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4도, 대전 27도, 대구 24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춘천 34도, 대전 34도, 대구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WHO 권고기준으로 전국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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