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적정 섭취량에 맞춰 소포장해 판매…9일 '오늘의' 시리즈 출시

CU가 올해 초 신설한 건강식품 카테고리의 성장세에 힘입어 새로운 제품을 연이어 출시한다. 한 소비자가 CU 건강식품 카테고리를 보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CU(대표 박재구)는 건강 관련 식품 전용 진열존인 ‘CU 헬스존(Health zone)’을 론칭하고 10여 가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편의점이 1회 적정 섭취량에 맞춰 소포장 후 판매하면서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보다 35배가 넘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CU가 올해 초 신설한 건강기능식품, 홍삼 음료 등 건강식품 카테고리는 6개월 만에 매출이 35.7%나 훌쩍 뛰며 가파른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U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와 손잡고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담은 ‘오늘의 간’, ‘오늘의 힘’, ‘오늘의 장’ 등 3종을 이날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획득한 상품으로, 하루 한 봉지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또한 CU는 간편하게 짜먹는 ‘광동 쌍화보감’도 단독으로 선보였다. 이 밖에도 CU는 ‘휴롬 홍삼정 스틱’, ‘휴롬 깔라만시 스틱’, ‘뉴트리 루테인 구미’, ‘태웅 하루홍삼’ 등 소규격 건강식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CU 헬스존은 이달부터 170여개 점포에서 테스트 운영을 거친 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솔빛나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자주 찾는 생활 플랫폼인 편의점에서 간식을 즐기듯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편의점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건강식품으로 CU(씨유)를 찾는 고객들에게 건강한 하루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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