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별 특화 상품 구성, 차별화된 콘셉트 등 성장세…40대 이상 타깃 상품 강화

롯데슈퍼가 프리미엄푸드마켓 6호점인 일원점을 9일 오픈했다. <롯데쇼핑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롯데슈퍼(대표 강종현)는 9일 강남구 일원동에 영업면적 881㎡ (약 267평) 규모의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6호점인 일원점을 오픈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소득 상위 30%를 위한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으며, 프리미엄 상품의 대중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지난 2016년 6월 1호점 도곡점 오픈을 시작으로 문정점, 공덕점, 서초점, 잠실점 등 5개점을 차례로 오픈하며 프리미엄 슈퍼마켓 운영 노하우를 축적했다.

지난 7월에는 연이은 무더위와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 매출 대비 20.9% 신장하며 상권별 특화된 상품 구성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신규점포를 오픈할 때마다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프리미엄급 상품과 집기, 매장 진열 차별화를 통해 기존 매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신규 매장에 접목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일원점도 반경 1km 이내 거주하는 인구 중 40대 이상이 전체의 45.5% 달하는 상권 특성을 고려해 40대 이상 ‘액티브 시니어’를 타깃으로 웰빙과 안티 에이징, 친환경 먹거리 상품을 강화했다.

또 월 평균 7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가 전체의 34.8%인 점을 감안해 고품위 신선식품과 프리미엄 특화 상품을 기존점 대비 1.7배 보강했다.

강종현 대표는 “프리미엄급 식재료와 해외 유명 가공식품을 갖춘 프리미엄푸드마켓이 이번 일원점 오픈을 통해 전통적인 고소득층 주거지 ‘강남3구’ 공략에 나섰다”며 “고소득층 상권 외에도 프리미엄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병원, 오피스 지역에 대한 상권 분석을 통해 매력적인 쇼핑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변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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