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제공>

[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3만7000명째 성혼탄생을 기념해 '2018 듀오 기네스'를 8일 발표했다.

듀오 기네스는 1995년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듀오의 연애와 결혼 기록자료다. 특히 이번 기네스 자료에서는 3만7000명째 성혼에 기여한 커플매니저들의 누적 매칭수를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대 성혼기록을 세운 주인공은 박명숙 상담매니저, 김어진 매칭매니저다. 박명숙 상담매니저는 1997년, 김어진 매칭매니저는 2004년부터 듀오에 몸담고 있다.

박명숙 상담매니저는 "인륜지대사에 22년째 이바지하고 있는 게 실감나는 기록이다"이라며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담과 매칭,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커플매니저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랑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박수경 대표이사는 "업계최초 3만7000번째 성혼탄생으로 4만번째 성혼에 성큼 다가섰다"면서 "3만5000명 성혼이 있은 지 10개월만의 기록이라 더 의미 있다"고 말햇다.

이어 "23년간 업계에서 유일하게 회원 수, 성혼 수, 매출액을 공개하며 투명한 경영으로 얻은 고객의 신뢰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팍팍한 현실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랑으로 이겨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듀오의 상담매니저 1인 기준 최대 결혼성사기록은 724명이었다. 이어 2위 614명, 3위 547명이었다. 매칭매니저 1위 기록은 593명이었으며 2위 544명, 3위 43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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