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 다시보기 시청 횟수 2배 가까이 증가, 이용자 선택 폭 넓혀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에서 지난 5월 새롭게 선보인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VOD 영화 시청횟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지난 5월 인터넷TV(IPTV) 서비스 ‘유플러스TV(U+tv)’에서 새롭게 선보인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 다시보기(VOD) 시청 횟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은 △주목할 만한 신작 영화를 선정해 소개하는 박경림의 ‘무비 큐’ △오전과 낮 시간대 향긋한 힐링이 되는 영화를 추천하는 ‘무비 바리스타’ △일과 후 피로를 날려 줄 영화를 소개하는 ‘무비 소믈리에’ △방송 중에만 특별 할인가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깜짝 할인 코너 ‘유플러스 타임’으로 구성돼 U+tv의 영화 가이드채널인 1번과 37번에서 볼 수 있다.

회사는 VOD 영화 이용현황 분석 결과 영화 소개 프로그램은 매주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와 영화 추천으로 이용자들이 볼 영화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풀이했다.

작품성은 있지만 극장에서 크게 흥행하지 못한 ‘웰메이드 영화’와 개봉 후 시간이 많이 흐른 ‘구작 영화’ 경우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후 2배 가까이 시청 횟수가 증가했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회사는 또 새롭게 선보인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일평균 시청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기존 프로그램 대비 시청 이용자 수와 시청 시간이 모두 23%씩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를 재미있게 소개해 이용자의 흥미를 유발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용자 설문 조사 결과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시청한 고객 중 73%가 ‘마음에 든다’고 응답했으며, 긍정 평가 이유로는 ‘영화 소개가 흥미롭다’(79%), ‘영화 선정이 좋다’(69%), ‘소개하는 영화를 시청하고 싶어진다’(68%) 등이 꼽혔다.

회사 관계자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장르와 규모를 불문하고 보다 다양한 영화들이 많은 고객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반응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들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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