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1호선과 SRT 지나는 평택 지제역, 2021년 KTX 정차 할 예정

[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KTX와 SRT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영신도시개발사업구역(이하 영신지구) 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지제역으로 지제역에서 가장 가까운 입지와 선호도 높은 브랜드(힐스테이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021년 개통이 예정되어있는 인천발·수원발 KTX가 지제역에 정차하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KTX와 SRT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이 들어서는 영신지구는 SRT 지제역 기준으로 1km 이내에서 개발 중인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4개 블록 가운데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1블록에 위치했다.

규모는 지하 1층에서 지상 최고 27층 16개 동이다. 총 1519세대의 대단지로 이 가운데 7월 나올 물량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235세대다. 그리고 일반에게 공급되는 세대는 전용면적 기준 ▲59㎡ 42세대 ▲74㎡ 77세대 ▲84㎡ 116세대다.

지제역과 가장 가깝다 보니 SRT 지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SRT를 타면 강남(수서)까지는 20분 정도 거리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 1번국도, 45번국도 등 주변 도로도 잘 발달돼 있고, 지난해부터는 간선급행버스가 개통 운행 중이다. 평택 지제역~강남간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6월에 이미 개통된 상태다.

단지 주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단일 공정라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작년부터 본격 가동 했으며, 인근 LG전자도 총 60조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조성했고 추가로 증설에 나서고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이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18년 8월부터 착공에 돌입해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대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추진계획)'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 최대 규모의 병원인 평택성모병원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 주변으로 9곳의 초·중·고교가 있으며, 2021년에는 브레인시티 내 성균관대 사이언파크도 개교할 예정으로 교육환경 또한 매우 우수하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며 4베이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달 말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지제·세교지구 환지계획인가도 승인을 받아 지제역 일대가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KTX와 SRT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지제역세권 개발까지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되어 생활인프라가 갖춰질 경우 힐스테이트 지제역이 지제역 인근 개발사업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청약조정대상지역과 달리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한 지역이다. 민간택지에서 분양에 나서기 때문에 계약 이후 6개월이면 전매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 일대)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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